삼기면 이장단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회원 100여명은 30일 오전 유휴농지에 ‘사랑나눔 텃밭’ 1,000㎡을 마련해 배추 모종과 각종 채소류 1,500포기를 파종했다. 이들은 이 작물을 정성껏 재배해 오는 11월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홀몸노인과 소녀/소년가장, 어려운 이웃 등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심상철 주민자치위원장은 “내 손으로 심은 배추, 무를 가지고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담가준다 생각하니 뿌듯하다”며 “회원들과 함께 사랑으로 작물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금마면 새마을부녀회(연합회장 김금선) 15명은 30일 사랑을 양념삼아 반찬을 만들고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 20가구에 전달했다. 이들은 매 분기 반찬 나눔 뿐 아니라 독거노인 가구 청소와 말벗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오산면 주민자치위(최용기 위원장)와 주민 20여명은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29일 관내 면소재지에서 마을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을 철거하는데 땀을 흘리고 인근상가 및 주민들에게 정화활동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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