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미군기지 갈대꽃 민원 해소 추진

-옥서면, 국방부, 미8군사령부, 군산 미군기지 시설대와 협의-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옥서면사무소(면장 이수진)는 지난 8월 29일 옥서면 옥봉리 인근 군산 미군기지 내의 갈대로 인한 민원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미8군 공보처와 군산 미군기지 시설대 관계자와 함께 현장답사를 시행하였다.

이번 현장답사는 가을철에 군산 미군기지 내에 자생하는 갈대 꽃가루가 바람에 날려 호흡기 등 주민 건강에 피해를 주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주민들의 민원제기에 따라 옥서면에서 국방부로 8월 8일 정식으로 협조 요청하였으며, 국방부에서 미8군 사령부 공보처, 군산 미군기지 시설대와 협의를 거쳐 정확한 지리 정보를 요구함에 따라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현장답사에서 미군 측 관계자는 “금번 답사로 정확한 위치를 인지하게 되었으며, 갈대를 제거하기 위한 제반 절차 즉 장비 활용을 위한 안전성 여부 등을 확인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국방부와 협의하여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하였다.

옥서면 이수진 면장은 “주민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과 자신의 일처럼 도움을 준 국방부 및 미군 측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의 어려움을 일선에서 청취하고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옥서면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