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사장은 이날 "전남지역은 태풍이 들어오는 길목이기 때문에 정전이 생기면 곧바로 복구할 수 있도록 다른 지역의 인력과 장비도 긴급 대기시킬 것"이라고 지시했다.
이에 한전은 태풍에 대비해 정전복구에 시간이 걸리는 섬과 벽지 등 90여 곳에 760명을 미리 배치했다. 조 사장은 이어 나주 본사 신사옥 건설현장을 방문, 공사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한전은 내년 11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며, 이전 인원은 약 1400명이다. 사옥규모는 연면적 약 9만9000㎡에 지상 31층으로 현재 공정률은 3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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