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올 하반기에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 내 분양물량이 공급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끈다.
수도권 1기 신도시의 경우 서울의 주거 대체기능은 훌륭히 수행했지만 직주근접 요소가 부족해 베드 타운에 머물렀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광교·판교·위례신도시 등은 집 근처에 업무시설을 비롯해 주거편의시설이 밀집에 실거주에 유리한 여건을 갖췄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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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경기대역 울트라 참누리' 조감도. |
동탄2신도시에서는 반도건설이 A-13블록에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을 다음달말 내놓는다. 판교테크노밸리 2배 규모로 조성되는 동탄테크노벨리와 인접했다. 무봉산과 경관녹지와 초·중·고교가 가깝다. 999가구(전용 74~84㎡)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10월 위례신도시 A2-9블록과 A3-9블록에서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 687가구(전용 94~101㎡),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972가구(전용 101~113㎡)를 각각 분양한다. 이 지역은 문정법조타운과 KTX수서역 등 개발이 예정됐다.
일신건영은 10월께 파주운정신도시 A27블록 ‘파주운정신도시 2차 휴먼빌’ 분양에 나선다. 1020가구(전용 59~124㎡) 규모로 2015년 경의선 복선전철 운정역과 탄현역 중간에 신설 예정인 야당역이 가깝다. 파주에는 탄현중소기업 전용산업단지, 출판문화 정보단지, LCD 산업단지 등이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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