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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후원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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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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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다음은 제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의 후원 전달식을 제주 다음 스페이스닷원 1층 교육장에서 후원 신청자 및 후원 대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도움이 필요한 제주 이웃의 사연을 인터넷에 올리면 소원을 들어주는 다음의 지역공헌 사업이다.

다음은 지난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에게 이메일로 접수한 사연을 심사해 후원 대상자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총 10명과 2개 단체에게 900만원 상당의 현물과 현금을 후원했다.

개인 부문에 선정된 10명에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소중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비용, 운동물품, 악기 등 총 500만원에 달하는 현물을 후원했다.

또 단체 부문에 선정된 '서귀포시 사랑원', '중증장애인주간보호시설 창암교육활동센터'에게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 중증장애인 음악치료 강사비로 현금 400만원 규모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악기를 지원 받은 제주 모 고등학교 3학년 이현기(가명) 군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음악 콩쿨에 참가하는 꿈을 포기할 뻔 했으나 다음의 지원으로 제주대학교에서 개최하는 아라음악콩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서귀포시 사랑원은 노숙자 복지시설로 입소자들의 자립을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비용을 지원 받아 입소자 3명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게 됐다.

다음은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을 통해 단순 생계 지원형 사업보다는 개인의 꿈을 펼치기 위한 소원이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소원, 단체에서 대상자들과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한 소원 등 제주 지역사회를 즐겁게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소원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다음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약 180건의 의미 있는 소원에 약 1억 8700만원을 후원해왔다. 올해부터 사업 예산을 지난해 대비 3배로 확대 책정하는 등 제주지역 이웃과 기관에 대한 후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병선 다음 기업커뮤니케이션본부 이사는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제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제주 지역 사회의 즐거운 변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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