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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김민휘·노승열, 내년 美PGA투어카드 향해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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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3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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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닷컴투어 파이널 1차전 중상위권 포진…박진은 커트탈락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내년 미국PGA투어카드 도전에 나선 한국(계)선수들이 순항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사이카모어힐CC(파72)에서 열린 미PGA 웹닷컵투어 파이널 1차전인 ‘호텔 피트니스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또 김민휘(신한금융그룹)는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0위, 노승열(나이키)과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는 5언더파 139타로 공동 34위를 차지하며 3,4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러나 박진은 커트탈락했다.

선수들은 웹닷컴투어 파이널 4개 대회에서 획득한 누적 상금 순위에 의거해 내년 미PGA투어카드를 받는다. 대니 리는 이미 웹닷컴투어 정규시즌 상금랭킹 25위 안에 들어 내년 투어카드를 확보했다.

케빈 나와 김민휘 노승열은 1차 대회에서 커트를 통과하고 상위권에 포진함으로써 첫 단추를 잘 꿴 셈이다. 세 선수는 4개 대회 후 전체 상금랭킹 40위정도 안에 들면 내년 투어카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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