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존 케리 국무장관은 국무부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시라아 사태에 대해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의회, 동맹국, 그리고 미국민들과 계속 논의할 것”이라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스스로의 시간표에 따라 결정할 것임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 케리 국무장관은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 증거는 확실하다”며 “특히 시리아 정권이 지난 21일 화학무기 공격을 하기 사흘전 시리아 정부 관련자들이 공격을 준비하고 있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군은 방독면을 착용하라고 한 것도 알았다”며 “로켓이 어디서 출발해 어디 떨어졌는지도 다 안다. 정부군이 장악한 지역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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