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6⅓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8안타와 볼넷 1개만 허용하고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로써 류현진은 최근 2연패를 끊고 시즌 13승(5패)째를 거둬 클레이턴 커쇼(13승8패), 잭 그레인키(13승3패)와 함께 팀 내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류현진은 이날 투구수는 109개, 스트라이크 72개를 잡았다.
류현진은 이와 함께 2회말 동점 2루타를 치는 등 3타수 1안타로 공격에서도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79승55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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