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개인종합 세계 5위 등극…첫 메달은 다음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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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3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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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가 개인종합 세계 5위에 등극했다.[사진제공=LG전자, 해당 기사와 무관함]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개인종합 세계 5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31일(한국시각)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5위에 등극했다. 손연재는 리본, 후프, 볼, 곤봉 등 총 4종목에서 70.332점을 기록, 개인종합 세계 5위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는 한국 선수 역대 최고 기록에 해당된다.

지난 2011년 손연재는 개인종합 세계 11위에 그친 바 있다. 손연재는 대회 2회 만에 개인종합 세계 5위로 도약한 것.

손연재의 개인종합 세계 5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솔직히 러시아랑 우크라이나에 김연아 같은 선수가 있어 메달은 힘들 것 같다" 등과 비슷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 1위는 러시아 야나 쿠드랍체바에게로 돌아갔다. 이어 우크라이나 안나 리자트디노바, 발라루스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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