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사 앞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 대회 공식후원사인 티쏘(Tissot)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행사를 기점으로 아시안게임 개막 D-383일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시계탑은 아시안게임 개막까지 남은 일수와 시간을 초 단위까지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조직위는 시민에게 아시안게임을 알려 관심을 유도하고 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취지로 티쏘의 후원을 받아 시계탑을 세웠다.
티쏘는 카운트다운 시계탑을 시내 다른 곳에 하나 더 세울 계획이다.
권 사무총장은 “시계탑 제막을 시작으로 국내외에 대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인천시민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안게임은 45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1만3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내년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천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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