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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역 열차사고 혼잡 대비 전동열차 연장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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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3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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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코레일은 31일 오전 7시께 발생한 대구역 열차사고로 경부선 열차 운행이 중단돼 혼잡을 빚은 것과 관련해 서울·수도권 지역주민의 귀가 편의를 위해 인천·서동탄·안산·일산·의정부 방면 전동열차를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전동열차는 영등포(오전 1시)~인천(오전 1시 50분), 영등포(오전 1시 5분)~서동탄(오전 2시 5분), 영등포(오전 1시 10분)~서빙고 경유~의정부(오전 2시 18분), 금정(오전 12시 25분)~안산(오전 1시 51분), 금정(오전 1시 35분)~안산(오전 2시 1분), 서울(오전 1시 10분)~일산(오전 1시 45분) 6회 운행된다. 전동열차 환승 편의를 위해 KTX 열차가 영등포역에 임시 정차하게 된다.

오후 7시 이후 출발하는 서울~부산·동대구·, 부산~영주 등 일부 무궁화호 열차(5회)는 전 구간을 운행하게 된다.

기타 일반열차는 기존처럼 구미 또는 왜관과 동대구 사이 구간에 임시버스로 연계 수송하는 중이다. 일반열차는 서울~구미·왜관 구간 및 동대구~부산 구간은 운행되며 구미~동대구 또는 왜관~동대구 구간을 운행을 중지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다음날인 9월 1일 첫 열차부터 정상 운행되도록 복구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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