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첫 방송, '크레용팝 춥' 추겠다던 세 사위 공약 이행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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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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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첫 방송[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왕가네 식구들'의 조성하 오만석 한주완이 제시한 공약이 무산됐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은 전국기준 19.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최고다 이순신'이 기록했던 첫 방송 시청률 22.2%보다는 2.5%P 낮지만 19.3%였던 '내 딸 서영이'보다는 0.4%P 높은 기록이다.

이로써 조성하와 오만석, 한주완은 "첫 방송 시청률 30% 돌파시  헷맷을 쓰고 크레용팝의 직력5기통 댄스를 추겠다"고 한 공약을 이행하지 않아도 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마 억척(김해숙)이 돈 잘 버는 수박(오현경)과 그렇지 못한 호박(이태란)을 차별하는 모습, 이로인해 사위들이 갈등하는 모습 등이 그려졌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과 동시간대 방송된 MBC '금 나와라 뚝딱'은 19.7%를 기록, 주말극 왕좌 각축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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