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감, 블랙아웃을 이긴다> GS칼텍스, 자원절약 자발성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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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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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GS칼텍스는 한여름 무더위가 계속된 지난 8월 30일까지 산업부의 하절기 절전규제와 관련, 15MW급 자가발전기를 가동하는 등 에너지절감 방안을 적극 실천했다. 15MW는 회사의 의무 감축량인 약 10MW를 넘어서는 절전량으로, 절전운동에 동참하려는 자발적인 노력이 엿보인다.

GS칼텍스는 자가발전 외에도 공장 운전시간 조정, 불필요한 전원 차단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써서 전기 수요를 줄여왔다.

공정에선 스마트한 절전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에너지 사용 및 개선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효율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GS칼텍스는지난 2011년부터 에너지 단가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에너지 비용 개선 및 에너지절감 아이템의 효과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공정에서 냉각수를 순환시키는 부분인 쿨링 워터 팬 가동을 최소화하고, 공장탈황시설에 들어가는 압력흐름 조절 장치인 콤프레서 스필백을 최소로 유지하는 등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전사적으로는 6월부터 8월까지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하절기 복장 착용을 실시한다. 하절기 기간 외에도 비즈니스 캐주얼 착용을 2001년부터 권장해 에너지 절감을 유도해왔다. 그밖에 자발적 휴가분산, 권장휴가일 제안 등의 방안도 있다.

GS칼텍스는 또 상시절전을 생활화하기 위한 실천항목도 정해 놓았다. 우선 냉방기 온도를 26도로 유지하고 점심시간엔 27도로 조정하는 것이 한가지다. 그밖에 △업무 종료 시 컴퓨터·사무기기 전원 끄기 △회의 후 회의실 소등하기 △개인용 냉방기구 사용 지양 △점심시간·퇴근 시 사무실·화장실 조명 소등 △야간 및 주말 연등관련 게이트 카드출입 연동시스템으로 불필요한 소등 △매일 오후 6시에 에너지절감 동참 및 전원 끄기 안내방송 등 자잘한 절전노하우들이 많다.

자원의 활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GS칼텍스의 고도화공장.


GS칼텍스는 에너지절감을 위한 효율적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 에너지 비효율 기기와 시설을 교체하는 것이다. GS칼텍스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고효율 모터 인증제품을 적용한다. 또 건축물 실내조명에 고효율 등기구 인증제품을 사용한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시간당 50kW급 태양광 발전장치를 설치하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에너지 대표기업인 GS칼텍스의 사업 기조는 중질유를 경질유로 바꾸는 고도화시설에 적극 투자하고 차세대 에너지자원을 발굴하는 등 유한한 에너지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세계적으로 유한한 에너지 부족 문제의 해결에 기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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