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3' 모뉴엘 전시부스 |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뉴엘은 올해 IFA에서 로봇청소기 신제품과 차세대 가전제품을 전시하고 유럽 가전시장 공략에 나선다.
모뉴엘은 지난 2007년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기조연설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모뉴엘 같은 회사를 주목하라’고 지목하면서 글로벌 가전기업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모뉴엘은 ‘IFA 2013’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감각적 디자인·창의적 혁신성 등 3가지 테마로 10여개의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첫 공개될 모뉴엘의 로봇청소기(모델명 MR6800)는 청소기 하단부에 물공급 시스템을 탑재해 수분증발로 인한 물걸레 탈부착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증대한 제품이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3’에서 각 부분별 최고 제품에게만 수여하는 최고혁신상 및 혁신상을 수상한 ‘터치테이블 PC’와 화분에 꽂아두기만 하면 식물특성에 따른 관리가 가능한 ‘식물관리기’등도 전시된다.
모뉴엘 관계자는 “모뉴엘이 출시한 주요 제품들은 세계 주요가전 전시회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 받았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마케팅 강화를 통해 전 세계 가전 시장에서 글로벌 종합가전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IFA 2013' 동양매직 전시부스 |
원액기 전문기업인 휴롬은 지난해보다 전시부스를 확대하고 124m²규모 부스에 레스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원액기 HH 시리즈를 전시한다. 바이어 상담 공간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IFA에 처음 참가하는 마미로봇도 물걸레 로봇청소기 ‘뽀로 k7’를 전면에 내세워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유럽 거래선 확대와 브랜드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국내 식품건조기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인 리큅은 올해 24m²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리큅은 식품건조기와 RPM 프로페셔널 블렌더를 주력 제품으로 내세워 유럽시장에 새로운 식문화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리큅 관계자는 “미국과 독일 파트너사와 협력해 리큅을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의 우수성 등을 내세워 유럽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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