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외국인이 순매도 기조를 이어가며 시총 비중도 함께 감소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월26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외국인 시총 비중은 33.80%로 작년 말대비 0.96%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역대 외국인 시총 비중 최고치인 44.12%(2004년 4월26일)보다 10.32%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외국인은 올해 들어 26일까지 총 8조264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가 시총 비중이 43.89%로 가장 높았고 통신업이 41.43%로 뒤를 이었다.
종목별로는 지엠비코리아가 외국인지분율이 53.91%포인트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반면 중국원양자원은 28.14%포인트 감소해 지분율이 가장 크게 줄었다.
외국인지분율이 가장 높은 상장사는 한라비스테온공조로 지분율은 88.36%로 나타났다. 이어 한국유리(80.61%), 쌍용차(76.18%), DGB금융지주(75.69%)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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