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조 오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영화 '로렌조 오일'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1일 오후 2시30분 EBS에서는 조지 밀러 감독의 '로렌조 오일'이 방송됐다.
로렌조 오일은 '대뇌백질위축증(ALD)'이라는 불치병에 걸린 아들 로렌조를 살리기 위해 직접 특효약을 개발한 부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이 부부는 아들이 3년밖에 못 산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자 매일같이 도서관과 연구소를 드나들고, 올리브 유가 이를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알아낸다.
아들의 이름을 딴 로렌조 오일은 FDA(미국식품의약국)의 승인을 얻고, 현재 이 병에 걸린 어린이들 치료에 쓰이고 있다.
'로렌조 오일'은 1993년 아카데미 감독상·여우주연상·각본상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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