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하루 8타 줄이고 단숨에 ‘톱10’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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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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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닷컴투어 파이널 1차대회 3R…김민휘·케빈 나는 40위권으로 처져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노승열(나이키·사진)이 미국PGA 웹닷컴투어 파이널 1차전에서 10위권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노승열은 1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포트웨인의 사이카모어 힐CC(파72)에서 열린 웹닷컴투어 ‘호텔 피트니스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8언더파를 몰아쳤다. 그는 3라운드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9위로 뛰어올랐다.

노승열은 올해 미PGA투어 페덱스컵 포인트랭킹 125위안에 들지 못해 웹닷컴투어 파이널로 밀려났다. 파이널 4개 대회에서 상위권에 들어야 내년 다시 미PGA투어에서 활약할 수 있다.

김민휘(신한금융그룹)와 재미교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47위에 자리잡았다. 웹닷컴투어 정규시즌 상금랭킹 25위안에 들어 내년 미PGA투어카드를 확보한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는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3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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