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쉬운 터치스크린 전자투표, ”

-내년 투표에 적응할 것인가?-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2013년 8월 30일 전주우전초등학교(교장 강삼환) 소강당에서는 2학기 전교 어린이회장단 선거가 실시되었다. 이번 선거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터치스크린 전자투표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본인 확인, 지문 인식 과정을 거친 후 투표권 카드를 배부 받았고 기표소로 이동하여 터치스크린 투표기에 투입, 화면에서 후보자를 선택하는 최첨단 시스템으로 선거에 참여하였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였다. 터치스크린 전자투표는 비밀투표를 확실하게 보장하면서도 투표 방식이 쉽고 개표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예전 투표방식은 투표후 항상 개표시간이 길고 그에 따른 교사들 업무도 증가해서 애로가 많았다. 또한 기존의 종이 선거 방식에서 나타났던 무효표의 비율이 확실히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미래 선거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교사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