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존 케리 국무장관은 NBC, CNN 등 미국 내 주요 5개 방송에 모두 출연해 “지난 24시간 동안 참사 당시 응급조치 요원들이 확보한 머리카락 및 혈액 샘플을 분석해 사린가스가 사용된 사실을 알아냈다”고 말했다.
샘플을 대상으로 한 사린가스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는 것.
존 케리 장관은 “아사드 정권이 이번 공격을 명령했음을 안다”며 “(사린가스를 장착한) 로켓이 어디에서 날아왔는지, 어디에 떨어졌는지도 안다. 날이 갈수록 군사 행동 필요성에 대한 확신은 더 강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린가스는 중추신경계를 손상시키는 맹독성 신경가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