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 김재욱의 높아진 인기? '개콘' 오프닝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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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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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 김재욱 댄수다 [사진=KBS2 '개그콘서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댄수다'가 '개그콘서트'의 오프닝을 맡았다.

1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코너 댄수다에서 개그우먼 허민은 개그맨 김재욱과 함께 섹시한 탱고를 선보였다.

지난주 방송분까지만 해도 '전국구'가 개그콘서트의 오프닝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지만 전국구가 9개월만에 폐지되면서 댄수다가 오프닝을 책임지게 됐다.

개그콘서트의 오프닝은 KBS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허민과 김재욱의 높아진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허민과 김재욱은 모니카와 막시무스로 변신해 과감한 탱고 무대를 소화했다.

김재욱은 "내 사랑 모니카. 당신 오늘 생일이니까 선물 하나 사줄게. 건전지를 사줄 거야. 건전지는 힘세고 오래 가니까"라고 말하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허민과 김재욱에 이어 등장한 황신영·이상호는 상황을 연상케하는 몸개그로 객석을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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