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모바일 게임업체 ‘오올블루’에 4억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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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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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케이큐브벤처스 모바일 게임업체 오올블루에 4억원의 투자를 단행했다고 2일 발표했다.

오올블루는 지난 2009년 대한민국게임대상에을 수상한 다중사용자 역할수행게임(MORPG) ‘C9’의 기획팀장 출신 김남석 대표와 핵심 인력들이 모여 시작한 스타트업이다. 오올블루는 쉬운 플레이와 다양한 캐릭터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를 만들고 있는 중이다.

임지훈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는 투자 배경에 대해 “미드코어(mid-core) 게임들을 즐기는 유저층이 확대된 현재의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웰메이드(well-made) 모바일 RPG 게임은 여전히 기회가 많다”며 “오올블루는 최고 수준의 게임을 만들어보고 합을 여러 번 맞춘 팀인 만큼 모바일에 특화된 수작을 만들어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남석 오올블루 대표는 “다수의 성공적인 게임 투자 경험이 있는 케이큐브벤처스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모바일의 특성을 가장 잘 살린 모바일RPG를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큐브벤처스는 작년 8월 이후 ‘헬로히어로’를 선보인 핀콘, ‘넥슨프로야구마스터’의 넵튠, 레기온을 개발 중인 드라이어드에 이어 이번 오올블루까지 총 4개의 모바일 게임업체에 투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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