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올 추석 쇼핑 경향은 초저가 제품과 여행 상품이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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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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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지난 8월 19일부터 31일까지 판매된 추석 관련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저가 상품과 여행 상품의 매출액이 작년 추석 시즌에 대비해 각각 43.7%, 50% 급증했다고 2일 밝혔다.

위메프는 지난해 자사를 통한 추석 관련 인기 상품은 한우선물세트, 건강보조식품, 과일 선물세트, 안마의자 등의 순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는 아모레퍼시픽 선물세트(5900원), 아놀드바시니 양말세트(5900원), 고급브랜드 타올세트(3900원) 등 1만원 미만의 저가 상품들이 추석 관련 상품 매출 순위에서 수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가 상품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위메프는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이 추석 관련 상품에도 영향을 끼친 것이라고 분석햇다.

올 추석 쇼핑의 또 하나의 키워드로 여행이 꼽혔다. 위메프에 따르면 올추석 여행 상품 매출은 지난해 추석 시즌에 비해 50% 가량 증가했다. 위메프는 지난해 추석 연휴가 3일이었던 것에 비해 올 추석은 5일 이상을 사용할 수 있어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고객들이 증가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박유진 위메프 홍보실장은 “작년 추석과 비교해 저가 실속형 상품과 여행 상품의 매출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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