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창업성장지원 ‘성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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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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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3년 선정기업 8개사, 글로벌 백신 인증 등 매출신장 기대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가 신생기업의 성공적 창업을 위해 추진하는‘2013년 창업성장지원사업’이 벌써부터 상당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 있어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시는 금년에 6.6: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벤처기업 8개사에 대해 업체당 4,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 업체 중 (주)플렉센스(대표 김기범)는 세계최대 항체 생산업체인 Abnova社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다양한 항체기반의 분자진단 키트 개발 및 북미와 유럽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Abnova社의 기존제품에 본사의 개발센서인 나노입자 패턴센서를 OEM으로 공급하기 위한 테스트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테스트 완료시 최소 30억 원 이상의 매출증대가 예상된다.

또 (주)서브소프트(대표 조성환)는 모바일 보안 통합 솔루션 개발 및 공급을 하는 창업기업으로서 최근 글로벌 5대 백신검증기관이자 독일의 권위 있는 보안제품 평가기관인 AV-TEST의 글로벌 백신 인증을 획득하였다(총 13점 만점 중 12점 획득).

이는 국내 보안업체 중 유일하게 상장기업인 안랩만이 받은 인증을 국내에서 두번째로 획득한 것으로 우수한 기술력이 공인된 것이라 할 수 있으며, 향후 글로벌 모바일 백신 시장 공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 관계자는“매년 경쟁력 있는 신규 창업기업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발맞춰 시에서도 더욱 적극적인 지원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창업성장지원사업은 3년이내의 신생창업기업에 대한 우수기술의 전 사업화 과정을 연계 지원하는 기업지원 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39억원의 순수 시비를 투입하여 50개의 기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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