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4년형 레이' 출시… 터보 럭셔리 트림 추가

-가격은 1245만원부터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기아자동차는 터보 럭셔리 트림을 추가한 ‘2014년형 레이’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2014년형 레이는 다양한 내장 칼라를 적용해 차별화된 디자인 감각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레이 가솔린 프레스티지 모델은 네이비 스페셜 칼라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기존 블랙 원톤의 내장 칼라를 고급스러운 네이비 칼라로 차별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화이트 라디에이터 그릴, 화이트 아웃사이드 미러로 외장 칼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도록 했다.

터보 모델은 터보엔진의 다이나믹하고 스포티한 감각을 표현한 블랙&레드 내장 칼라를, 바이퓨얼 및 에코다이나믹스 모델은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브라운 칼라를 기본 적용해 내장 칼라로 해당 트림의 특성을 표현했다.

또한 기아차는 주차 브레이크가 체결된 상태에서 주행할 경우 경보음을 내도록 해 안전 운행에 도움을 주는 파킹 브레이크 경보음을 2014년형 레이에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밴 일반형 제외)

럭셔리 모델에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히티드 스티어링 휠 △버튼시동 스마트 키 △크롬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등의 고급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가솔린 프레스티지 이상 모델에는 2열 히티드 시트와 고급형 센터 콘솔을 적용, 후석의 편의사양의 대폭적인 강화를 통해 가족을 위한 CUV의 특성을 더욱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터보 모델에 경제성이 높은 럭셔리 트림을 신설, 구입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레이는 1000cc 차량의 경제성을 갖추면서도 혁신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공간 활용성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편의 사양을 강화한 ‘2014년형 레이’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 인상은 최소화했다. 가솔린 디럭스 모델의 경우 파킹 브레이크 경보음, 운전석 시트높이 조절장치가 기본 적용됐음에도 가격이 동결됐다. 럭셔리 모델의 경우 버튼시동 스마트키, 히티드 스티어링 휠, 크롬도어 아웃사이드 핸들 등 25만원 상당의 편의 사양 추가 적용됐지만 실제 가격은 15만원 인상됐다.

2014년형 레이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 1245만원~1510만원 △터보 모델 1510만원~1570만원 △바이퓨얼 모델 1640만원 △에코플러스 모델 1560만원이다. (자동변속기 기본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