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가계대출 증가세…6월말 1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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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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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보험사의 가계 대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118조3000억원으로 5월 대비 9000억원(0.7%) 늘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의 영향으로 가계대출(79조8000억원)은 5월보다 1조3000억원(1.6%) 늘었다.

반면 기업대출은 38조5000억원으로 전달보다 4조원(1.0%) 줄었다. 단, 중소기업대출은 26조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1000억원(4.1%) 증가했다.

6월 말 현재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73%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54%로 5월보다 0.02%포인트 내려갔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74%로 5월과 같았다. 주택담보대출을 뺀 가계대출 연체율은 0.45%로 전달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1.52%)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연체율(5.78%)도 각각 전달보다 0.09%포인트와 0.49%포인트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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