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관광객 유치 종합 계획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중소기업 판로 확충을 위해 이달 26일 봉명동 대온장에 시내면세점이 들어섬에 따라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 관광객과 출국 내국인을 위한 시내면세점이 개점되면 외국인 관광객유치, 의료관광 활성화는 물론 각종 컨벤션을 통한 외국인 방문 유치에 큰 힘이 될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구는 유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고 다시 찾고 싶은 편안한 관광 환경을 만들기 위해 8개 분야 25개의 중점과제를 이달부터 추진한다.
특히 2억원을 들여 올해말까지 인기가 높은 족욕체험장과 두드림공연장의 정비를 추진해 족욕장에는 그늘막을 추가 설치하고 아늑한 울타리를 만들 계획이며 두드림공연장의 무대와 관람의자 목재데크를 설치.교체할 방침이다.
아울러 2014년 4월까지 유성호텔 옆부터 유성우체국까지 약 320미터 구간을 대상으로 유성명물문화공원 4단계 사업을 진행해 유성온천체험장과 경관조명, 파고라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유성온천족욕체험장 앞에는 관광안내 키오스크(컴퓨터 안내시스템)를 설치하고 입체 관광안내지도를 새롭게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그밖에 구는 식당의 메뉴판과 친절도 점검, 종사원 교육 등을 실시하고 공중목욕탕, 숙박시설점검, 주.정차 대책 수립 등 분야별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태복 문화관광과장은 “우리구를 찾는 관광객에게 불편함 없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외래 관광객 유치증대로 관광수입을 극대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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