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인원은 신입 공채 800명과 하계 인턴 400명 등 모두 1200명이다. 2011년부터 학력 제한을 완화해 고졸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올해 롯데는 고졸 사원 8000명과 경력사원을 포함해 총 1만 5500 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다.
롯데는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의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입 공채 중 30% 이상을 지방대 출신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지방에 위치한 사업장에 현지 학교 출신의 지원자가 응시할 경우에는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준다. 지방 채용설명회도 강화해, 지금까지 수도권 대학에 한정되어 있었던 모교 출신 임원 특강을 지방대까지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대표이사를 포함한 각 계열사의 임원들이 모교를 방문해 지역 인재 유치에 직접 나선다.
롯데그룹은 지방·여성·장애인 채용을 점차 확대하며 다양성을 중시하는 열린 채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중 여성 비율은 36%에 달한다. 다양한 능력형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주는 총장추천제를 하반기부터는 30개 대학으로 확대한다. 특성화 전문대학 5곳도 포함됐다.
신입 공채는 9월 3일부터 12일까지, 동계 인턴은 11월 5일부터 14일까지 각각 열흘 동안 '롯데 채용홈페이지(http://job.lotte.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식품, 관광, 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 제조, 금융 등 전 부문이다. 지원 분야와 관련된 자격증 및 수상경력, 어학성적 등 다양한 경험과 실무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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