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014 ITU 전권회의 총괄 자문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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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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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2014 ITU 전권회의의 성공적인 회의개최를 위해 총괄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2일 팔레스 호텔에서 위촉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총괄자문위원회는 전권회의 준비를 위해 홍보, 행사, 의제, 문화·관광, 컨퍼런스·학술대회, 기술·인프라, 경제, 지역 등 8개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하고 명망이 높은 인사 2명씩 16명으로 구성했다.

총괄 자문위원장으로는 임주환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으로, 자문위원으로는 이병종 숙대 교수, 전복수 KBS해설위원 실장, 김철원 경희대 학장, 황의곤 한국컨벤션학회 회장, 정태명 성대 교수, 홍성걸 국민대 교수, 윤호진 단국대 교수, 고석만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 집행위원장, 조동호 KAIST 교수, 김상택 이대 교수, 최준균 KAIST 교수, 노종선 서울대 교수,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원장, 김주형 LG경제연구원 원장, 엄경섭 부산관광공사 사장, 이언오 부산발전연구원 원장 등을 위촉했다.

위촉식에서 최문기 장관은 “전 세계가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을 주목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조경제 모델을 전권회의에서 제시한다면 우리나라가 진정한 ICT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전권회의 준비에 아낌없는 조언과 함께 전권회의에 대한 범국민 공감대 형성에도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임주환 자문위원장은 “전 세계 ICT 장관들과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의 ICT 역량과 우수성을 직접 체험해보고 우리기업 및 제품의 해외진출을 촉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준비기획단은 지난 12월 범정부 준비위원회 발족에 이어 전권회의 개최 1년을 앞두고 체계적인 행사준비를 위해 민간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향후 분야별 자문위원회는 총괄자문위원과 협의해 각 분야에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 10명 내외로 구성할 예정이다.

총괄자문위원회는 반기별 1회, 분야별 자문위원회는 분기별로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해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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