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3500여 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호텔 체인인 아코르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글로벌 호텔리어를 꿈꾸는 한국, 중국, 일본 등 16개 아태지역 국가의 대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호텔산업의 미래 비즈니스 아이디어 경연을 펼치는 대회다.
올해 경연 과제는 '노보텔 브랜드 재창조'다. 오는 2020년에 고객이 기대하는 호텔 서비스를 예견하고 비즈니스 호텔로서 노보텔 브랜드가 지향해야 할 상품 및 서비스 아이디어를 개발해 제안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호텔 및 관광경영 관련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 재학생으로 3인 1조로 팀을 이뤄 지원할 수 있다.
1차 예선은 오는 16일부터 10월 2일까지 대회 홈페이지(www.accortakeoff.com)를 통해 예선 과제를 제출한 선착순 300팀에 한정해 온라인 경연으로 치러진다.
1, 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최종 5개 팀은 11월 27일에 싱가폴에서 열리는 최종 프레젠테이션 심사에 참여해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 전원에게는 서울, 홍콩, 푸켓, 발리 또는 방콕 중 한 개 도시를 선택해 4박5일 체류할 수 있는 여행 경비 일체를 부상으로 수여한다.
아코르 앰배서더 호텔 매니지먼트의 최지경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부장은 “이번 경연 대회는 호텔 비즈니스에 관심을 두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비즈니스 현장에 직접 적용해 보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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