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대야동 각종 채소 모종심기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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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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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 대야동(동장 정등조)이 직접 배추와 무 등의 재료를 재배, 겨울철 이웃돕기에 나서고자 최근 각 지역 내 휴경 농지에서 각종 채소 모종 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5개 직능단체 40여 명이 참여, 3천300㎡의 경작지에 배추 3천 포기의 씨앗을 뿌리고 김장용 채소 파종 활동 등을 전개했다.

이들은 오는 11월 말께 이 채소들을 직접 수확, 김장까지 담가 홀몸 어르신과 장애우, 소년소녀 가장 등 경제적·신체적으로 직접 김장 담그기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 동장은 “아직은 더운 낮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돕는다는 마음에 즐겁게 땀을 흘려주신 대야동 주민과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에 흘림 땀이 겨울에 훈훈한 이웃사랑으로 자라나 많은 사람이 더불어 행복한 대야동과 군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대야동은 지난 2009년부터 이웃돕기를 위한 김장용 채소를 직접 재배하기 시작해 5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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