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소형차 B클래스 ‘220만원 가격 인하’…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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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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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 내리고 소모품 교환 ‘선택 상품’으로 분리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프리미엄 소형차 B클래스의 가격을 220만원 인하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프리미엄 소형차 B클래스 가격을 220만원 인하했다. 이번 가격 인하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수입 소형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벤츠코리아는 2일 B 200 CDI 가격을 3950만원에서 3730만원으로 B 200 CDI 스포츠 패키지 가격을 4390만원에서 4170만원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에 따라 기존 통합 서비스 패키지(ISP)에서 제공하던 소모성 부품 교환 서비스 항목은 ‘컴팩트 패키지’ 상품으로 분리된다. 컴팩트 패키지는 A클래스와 B클래스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서비스 쿠폰북으로 99만원에 판매된다. 쿠폰북은 차량 최초 등록일로부터 최대 4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B클래스 신차 구매 고객은 3년 또는 10만km까지 픽업&딜리버리 서비스, 24시간 출동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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