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소방서 만수119안전센터, 화재 취약 가구 주거개선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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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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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남동소방서(서장 이 돈) 만수119안전센터는 2일 화재 취약 가구 주거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선정된 만수동의 한 빌라를 방문하여 포스코건설 관계자 및 여성의용소방대원과 함께 희망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선정된 가구는 다문화가정으로 일본인 어머니 홀로 슬하의 3남매를 키우며, 구청에서 실시하는 자활사업과 기초생활수급 지원금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은 참여한 관계자들과 함께 집수리와 벽지·장판을 교체하고, 기초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기증하였다.

주거개선사업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집을 선물 받은 시민은 “장마철에 발생한 곰팡이로 인해 아이들의 건강이 염려되었는데 이렇게 집을 수리하고, 벽지·장판까지 교체해주셔서 가족들 모두 편안히 보낼 수 있을 거 같다.”며, “내 일처럼 열심히 도와주시는 분들을 보며 감동을 받았고, 소중한 선물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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