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달 31일 일산서구 탄현지역 주민들의 오랜 바람인 탄현근린공원 조성의 첫 단추인 실내 배드민턴장을 건립해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은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한 지역의원, 전국배드민턴 연합회장과 지역주민과 배드민턴 동호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과 축하 속에 열렸다.
고양시장은 “탄현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탄현근린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그 과정의 첫 결실이 좋은 시설로 만들어져 지역주민의 건강과 체력증진의 계기가 된 것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축하하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탄현배드민턴장은 주변 조경시설 등 포함 총 2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1472번지에 대지면적 28,236㎡, 건축면적 1,022㎡의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적으로도 편리성이 가미된 개념의 새로운 시설에 대해 이날 참석한 주민들의 많은 호평과 박수를 보냈다.
시 관계자는 “향후 탄현근린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주민의 휴양기능과 생활의 풍요로움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양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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