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농산물 유통센터는 추석 성수기 소비자에게 보다 저렴하고 양질의 사과를 제공하기 위해 2일부터 지역에서 생산되는 중생종 품종인 홍로 선별 포장 준비 등 출하작업에 돌입했다.
예산농산물 유통센터는 지난 2008년 11월 개장 후 예산군과 당진시 일원에서 재배되는 사과와 배를 취급하고 E마트와 농협 유통 공판장등을 통해 출하하고 있으며 2013년도에는 전국과수 거점 APC 평가에서 1위를 수상한바 있다.
센터 관계자는 예산군에서 생산되는 조중생종 품종인 홍로 재배면적은 예산사과 재배면적 1,209ha의 25%를 차지하는 304ha로 지난해 지난해 7262t 에서 8%정도 증가한 7,842톤이며 사과 가격은 전년보다 다소 낮은 5kg 한 상자에 3만5000원 선이 될것으로 전망했다.
윤세구 농산물 유통센터장은 “개화기 겨울철 한파로 인한 저온피해가 일부 있었으나 여름철 고온현상이 지속되어 결실도 좋고 생육이 양호하여 금년도 과실의 생육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 함에 따라 추석에는 당도가 높은 예산사과를 맛볼 수 있다”며 추석선물로 예산사과를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정기정 과수기술 담당은 “태풍 등 기상이변이 없으면 전년대비 약 5〜10%정도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며, 앞으로 농가지도 및 현장점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산군의 사과 재배 현황은 추석전후에 출하되는 아오리와 조중생종은 304ha이며 후지인 만생종은 905ha로 총 1209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는 충남도에서 재배하는 사과 재배면적 1,562ha의 77%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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