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BMS제약은 지난달 30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조던 터 대표이사, 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 한국BMS제약 지부 유대희 위원장 등 노사 양측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안정 및 노사화합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선언문은 급변하는 제약화경 속에서 경영환경 극복에 힘쓰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햐, 노사 화합 및 고용안정이 매우 중요한 과제임을 동의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에 △회사는 모든 직원들이 애사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고용안정을 경영의 제1원칙으로 삼는다는 점 △조합은 회사 정책의 수립과 시행에 신의와 성실로 대화하고, 평화적 해결 및 실천을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는 점 △회사와 조합은 지난 1년간 임금인상 적용 및 인센티브제도 운영 등에 있어 서로 다른 견해가 있었음을 이해하고, 향후 견해 차이를 좁히기 위한 대화와 노력을 계속한다는 점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조던 터 대표이사는 "노사가 상생협력을 통해 조직의 생산성을 높임으로써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발전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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