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공직기강 확립, 감찰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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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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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군산해경, 특별 감찰활동 전개.. 해양사고 예방 만전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해경이 대통령 해외순방과 추석 명절을 맞아 공직기강 확립에 나선다.

2일 군산해양경찰서는 공직기강이 흐트러질 것을 대비해 오는 4일부터 22일까지 공직기강 특별감찰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활동은 대통령 해외순방과 추석 명절을 맞아 들뜬 분위기에 편승해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금품수수와 각종 불·탈법 행위 등을 근절하고 각종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에 따라 경찰서와 경비함정, 파출소(출장소) 등 전 부서를 대상으로 특별감찰활동을 펼쳐 비상경계근무 실태와 각 기능별 업무처리 실태를 확인하여 자체사고 및 비위부조리 예방에 주력하게 된다.

중점 활동사항은 ▲복무기강 확립실태 ▲자체사고 예방 실태 ▲추석명절 해상치안대책 추진실태 등 명절을 앞두고 취약해 지기 쉬운 분야에 대해 집중 감찰할 계획이다.

특히, 근무지 무단이석과 음주운전, 도박 등 복무규정 미준수 행위와 추석절 관련하여 금품수수, 향응제공 등 도덕성·청렴성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행위자는 물론 지휘·관리자에게도 연대책임을 묻는 등 엄중문책 조치하고, 문제점 등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유사사례의 재발을 철저히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 기간 동안 해상 경계강화가 발령됨에 따라 ▲항만과 여객선, 유람선의 안전관리체제 ▲중요 항만시설에 대한 대테러 예방 활동 ▲취약해역에 대한 경비활동 ▲우범 항포구 해상치안 유지 실태 등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구관호 서장은 “추석 전후에 경찰관의 근무기강을 바로 잡아 깨끗한 공직자상을 정립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엄격한 공직기강 확립으로 추석절 평온한 해상치안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감시와 참여를 위해 부패방지 신고전화(☎ 063-539-2514)와 인터넷 부정부패 신고센터(http//www.kcg.go.kr)에서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에 대하여 신고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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