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신종주점 소방특별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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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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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과천소방서(서장 안선욱)가 2일 오전 신종주점(감성주점)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에 들어갔다.

이는 신종주점이 소방안전관리의 문제점 발생과 재난발생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요즘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 놓고 나이트클럽 영업을 하는 불법 유흥주점이 마구잡이로 생겨나고 있는데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하면 피난 유도선·유도등 설치, 피난 통로·안쪽 문 확보, 영상음향 차단장치 설치 등 소방안전시설을 갖추지 않아도 된다.

이 때문에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 놓고 조명과 무대 등 시설을 몰래 설치, 불법 영업을 할 경우 안전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게 소방관계자의 전언이다.

김현희 예방민원팀장은 “대형 안전사고가 일어날 우려가 있는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감성주점에 대해 긴급 특별조사를 실시해 인명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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