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軍 장병 위한‘사랑의 책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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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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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30사단 독수리여단에 도서 2000권 전달

30일 한국동서발전 이준섭 경영지원처장이 육군 제30사단 독수리 여단장 이승재 대령과 도서전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이 군 장병들의 독서를 통한 자기계발과 정서함양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동서발전은 30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육군 제30사단 독수리여단에 직원들이 기증한 최근 3년 이내의 도서 1400권과 회사에서 구입한 신간도서 600권을 더한 총 2000권의 책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한국동서발전에서 시행하는 공유경제 실천 프로그램인 ‘사랑의 책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동서발전은 직원들로부터 집에서 잠자고 있는 도서를 기증받아 이를 필요로 하는 단체에 전달했다.

육군 제30사단 독수리 여단은 군 장병들의 독서 활성화를 위해 기존 도서관을 확장한 상태였으며 이날 전달받은 도서를 통해 더 많은 장병들에게 양질의 지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동서발전 이준섭 경영지원처장은 “집에서 잠자고 있던 책들이 미래의 사회 주역인 장병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전달식에 이어 이달 중에도 울산지역 도서관에 도서를 기증할 예정으로, 책 읽는 문화 확산과 공유경제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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