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곡산막걸리, 양주의 대표 지역 브랜드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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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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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불곡산막걸리,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현삼식)는 지역의 대표 브랜드인 ‘불곡산막걸리’가 특허청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됨에 따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여 나가기로 밝혔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은 지역특산물의 품질과 명성 등이 본질적으로 지리적 특성에서 나온 것임을 인정하고, 그 명칭을 법으로 보호하는 제도로 타 지역의 사람이 동일한 상품에 대하여 등록받은 지리적 표시와 동일·유사한 상표를 사용할 경우 상표권 침해가 돼 민사적·형사적 책임을 지게 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특허청과 매칭사업으로 ‘양주불곡산막걸리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사업‘ 을 추진 (사)향토지적재산본부와 용역계약을 체결해 작년 12월 용역을 완료했으며 지난 5월 특허청 상표 출원을 마치고, 7월 30일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제44-0000207호)을 최종 등록했다.

양주불곡산막걸리는 명실상부 양주시의 지역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됐으며, 시는 상표 활용을 위한 제품포장지 인쇄 등 양주불곡산막걸리 가치향상과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계기로 불곡산막걸리의 지속적인 품질관리 및 명성의 유지․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다양한 홍보를 통해 양주불곡산막걸리의 명성을 전국에 널리 알려 대표 지역 브랜드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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