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은(오른쪽) 2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청에서 박춘희 송파구청 장에게 지역 소외계층의 주거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기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서울아산병원이 저소득가정 등 지역 소외계층의 환경개선에 나섰다.
2일 서울아산병원은 지역협력사업 시행을 위해 서울 송파구청에 기금 및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과 박춘희 송파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병원 측은 구내 저소득가정과 지역아동센터에 2600만원 상당의 기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노인 및 장애복지회관·서울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저소득층 60가구와 지역아동센터 24개소 등에 총 1억 1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 송파구·은평구·도봉구 등 7개구 저소득가정 60가구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보일러·변기 설치·도배·장판 등의 집수리와, 냉장고·세탁기·TV·컴퓨터 등의 생활가전 지원을 실시한다.
박성욱 병원장은 "이번 활동으로 우리 이웃들이 행복해지고 나아가 지역 공동체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서울아산병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