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가학광산동굴 세계 최초 패션·보석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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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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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모델 출신 이선진·이화선씨 동굴홍보대사 위촉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수도권 동굴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광명가학광산동굴(광명동굴)에서 세계 최초 패션·보석쇼가 열렸다.

이번 패션·보석쇼는 지난 7월 광명시와 한국모델협회가 업무협약을 맺은 후 준비과정을 거쳐 이날 20명의 남녀 모델이 참여해 동굴에서 어울릴 수 있는 보석 액세서리와 패션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남자 모델들은 웃옷을 입지 않은 청바지 차림에 곡괭이 등 광산장비를 든 광부의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슈퍼모델 출신인 이선진, 이화선씨가 광명동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그동안 광명동굴에서 각종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회, 3D영화 상영 등을 한 데 이어 이번에 사상 최초로 패션 및 보석쇼를 하게 돼 광명동굴이 창조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더욱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신비의 동굴, 재미있는 동굴, 수도권 유일의 웅장하고 멋진 광명동굴에서 광명시민과 함께 패션쇼를 관람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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