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 조업 중이던 10t급 중국어선 2척(목선, 통발, 승선원 각 6명)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은 지난 1일 오전 9시20분께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12㎞ 해상에서 NLL 약 2.7㎞를 침범해 조업하던 중국 동항 선적 2척을 나포했으며, 나포 당시 별다른 저항은 없었다.
또 이들 어선이 소청도 해역에서 잡은 꽃게 약 220㎏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인천해경은 나포 중국어선 2척을 인천으로 압송해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불법조업 경위 등을 조사해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처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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