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 “문명 온라인, 기존 시리즈와 달리 실시간 세션제 MMORPG로 개발 중”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 [사진제공=엑스엘게임즈]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자사가 개발에 나선 신작 게임 문명 온라인에 대해 공개했다.

엑스엘게임즈는 지난달 29일 한국을 제외한 문명 온라인의 글로벌 퍼블리셔인 2K게임즈(www.2kgames.com)가 상하이 힐튼에서 주최한 인터뷰에서 송 대표가 참석해 문명 온라인 개발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비롯해 게임에 담고자 하는 철학과 개발방향 등을 밝혔다고 2일 전했다.

자신도 문명 시리즈의 팬이라고 이야기한 송재경 대표는 문명 온라인 개발에 관해 “기존 문명 시리즈와는 달리 실시간 세션제 MMORPG 형태로 개발 중인 문명 온라인에서는 다수의 플레이어가 문명의 승리라는 동일한 목표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될 것” 이라며 “ 유저들간의 협동이 게임을 승리로 이끄는 중요한 요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명의 발전과 특정 랜드마크의 건설과 같은 승리 조건이나 문명의 발전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는 점 등 기존 문명 시리즈의 많은 부분을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문영 온라인은 엑스엘게임즈가 2K와의 공조 아래 개발 중인 문명 온라인은 실시간 세션제 MMORPG로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게임이다.

지난달 문명 온라인 글로벌사이트(www.CivilizationOnline.com)에서 스크린샷과 영상을 최초로 공개한 바 있으며 향후 일정에 관해선 이후 추가 공지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