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논현역 일대 유휴부지 3431㎡에 업무시설을 건설하겠다는 민간사업자의 제안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철도공단은 대도시 8개역의 유휴철도부지에 민간사업자들의 개발제안을 공모했지만 인천 논현역에서만 개발 제의가 들어왔다.
제안은 지하 4층~지상 12층 연면적 3만7579㎡의 복합시설로 업무·근린생활·판매·의료·운동 등의 시설을 갖춘 지역 커뮤니티 중심공간을 짓겠다는 내용이다.
공단 관계자는 "철도자산을 활용한 점용료 수익 창출로 공단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등 여러 가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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