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정약용 생가에서 청렴입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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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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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청렴이 살아 숨쉬는 곳에서 전력수급 안정과 국민행복 다짐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2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다산 정약용 생가에서 2013년도 신입직원 입사식을 개최했다.

다산 유적지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태어나서 자란 곳이자, 유배지에서 돌아와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생활한 곳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청렴문화 체험지로 꼽힌다.

신입직원들은 이날 다산 묘소를 참배하고 생가를 둘러보면서 공직자로서의 청렴의식을 되새기며 전력거래소 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서약을 했다. 이어 김시업 실학박물관 관장의 청렴특강도 진행됐다.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입사식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하는 전력거래소의 특성을 고려할 때 청렴을 포기하는 것은 직장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신입직원들의 높은 윤리의식과 청렴성이야말로 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입사식은 신입직원의 가족들을 초청함으로써 회사 상사, 동료와 가족들이 함께 새출발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입사식은 임명장 수여와 신입직원 선서, 배지 수여식 및 부모님께 꽃다발 드리기 등 가족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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