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녀가 못 돼' 카라 구하라 "나는 이별 앞에서 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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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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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녀가 못 돼' 카라 구하라[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그룹 카라의 구하라가 이별 앞에서 쿨(cool)한 모습을 보였다.

구하라는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홀에서 열린 그룹 카라의 정규 4집 'Full Bloom'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나는 이별에 쿨하다"고 말했다.

이날 구하라는 타이틀곡 ‘숙녀가 못 돼’를 소개하면서 "처음에 제목을 듣고 숙녀가 못됐다는 뜻인 줄 았았다. 근데 나는 숙녀가 될 수 없다는 뜻이더라. 후렴구가 귀에 꽂혀서 좋았다"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를 악물고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가사대로라면 구하라는 숙녀인가?"라는 MC 전현무의 질문에 "나는 쿨녀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카라의 4집 타이틀곡 '숙녀가 못 돼'는 이별을 앞둔 여성의 마음을 솔직하게 담아낸 곡으로 한층 성숙해진 카라의 보컬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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