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고 축구부.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양평군 청운고 축구부가 전국 고교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청운고는 지난달 16~29일 경북 울진군에서 전국 70개 고교 선수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13년 추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청운고는 우수선수상과 페어플레이선수상, 우수지도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운고는 조별리그 예선전을 포함, 6경기에서 무실점으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전국 명문 언남고교에 아쉽게 패배해 준우승에 그쳤다.
한편 청운고는 전교생이 80명에도 미치지 않는 작은 학교지만 2006년 축구부를 창단한 이래 지난 3월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서 3위에 입상한데 이어 이번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국 고교축구의 새로운 명문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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