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글로벌 스타이자 중화권 인기 여배우인 공리(鞏俐)가 옛사랑 장이머우(張藝謨) 감독에 대해 이제 가족같은 정이 느껴진다며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신시스바오(信息時報)의 지난달 31일 보도에 따르면 공리가 최근 패션잡지 ‘스좡(時裝)L‘OFFICIEL’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날 장 감독과의 사랑은 이제 가족 같은 감정으로 변했다”며 솔직한 감정을 토로했다.
공리는 곧 촬영에 들어갈 장 감독의 신작 ‘귀래(歸來)’에서 다시 만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대된다"면서 "장 감독과의 지난날은 모두 아름다운 추억일 뿐 일말의 아쉬움도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또한 “그의 생활방식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일적으로 오히려 더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촬영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패션잡지 스좡(時裝) 창간 33주년 특별판 표지에 실린 그의 사진이 45세 중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혹적이고 섹시한 매력을 뽐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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