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원 ‘홍초’ 한국식품과학회 기술진보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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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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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초를 개발한 대상 식초연구팀 김성필 팀장( 좌)이 식품과학회장 박지용 회장으로 부터 기술진 보상을 대표로 수상받고있다.
아주경제 전운 기자= 대상 청정원은 ‘홍초’가 2013 한국식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기술진보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청정원 홍초를 개발한 대상 중앙연구소는 지난 28~30일 천안 예술의 전당에서 실시된 2013 한국식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차별화된 식초발효기술과 음료제조기술 창출로 새로운 시장과 트랜드를 형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진보상’을 수여받았다.

음용식초 시장의 리더 격인 청정원 홍초는 몸에 좋은 식초를 단순 조미식품 범주에서 음료의 개념까지 확대시켰다.

2005년 불과 300억 원 수준이었던 식초시장을 2012년 기준 1200억원까지 확장시키며 식초시장의 질적, 양적 발전을 도모한 것이다.

홍초의 인기는 ‘식초의 건강기능성’에 대한 국내의 다양한 연구 활성화와 제품개발을 촉진시켰으며, 전통 식초 발효법을 응용한 원물 100% 발효식초 대량 생산 기술 개발, 영양소 파괴 최소화를 위한 쿨링시스템 등 제품의 안정화를 위한 기술적 부분도 대폭 향상시켰다.

대상 중앙연구소는 현재 ‘홍초’ 제품 개발과 관련하여 식초발효 특허 4건, 논문 1건을 보유 중이다.

대표로 상을 수상한 중앙연구소 식품 4팀 김성필 팀장은 “홍초는 몸에 좋은 식초를 보다 맛있고 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식초시장과 음료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했다”며 “앞으로 식초의 기능성을 더욱 강화한 새로운 제품개발에 도전할 계획”이라 말했다.

청정원 홍초는 60% 이상의 시장점유율로 국내 음용식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희석없이 바로 마실 수 있는 기능성 음료인 홍초 밸런스워터와 홍초&스파클링을 출시하는 등 제품군을 다양화했다.

홍초는 작년 8월 英 테스코 매장에서 열린 한국식품전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테스코 뉴몰든점에 입점되는 등 유럽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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