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대책 수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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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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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의회 김부유의원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의회 김부유 의원은 “지난 7회 임시회 본회의장 교육행정 질문시 우리시 관내 여학생에 대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에 대하여 대책 수립을 촉구한바가 있고 이에 대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주신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후 시교육청 담당 부서에서는 여학생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비 예산액 확보에 대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은바 있다”고 말했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호발하는 여성암이며, 국내에서 매년 4,000여 명 정도가 발생하고 하루 평균 3명의 여성이 사망하는 암이다.
그는 이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예방효과는 높다”며 “현재 ‘서바릭스’와 ‘가다실’ 두 가지 종류의 백신이 사용되고 있는데, 두 백신 모두 HPV의 지속감염과 자궁경부의 전암성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김의원은 끝으로 “다시 한번 강조드리지만 본 예방접종을 시행 검토시 시교육청이나 보건소등에서 직접 접종하라는 것이 아닌 희망학생 학부모 동의서를 받아 우리시 관내의 병의원들과 MOU체결 등을 통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매년 중·고등학교의 여학생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해, 모든 여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토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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